
태국,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 급증
글로벌아그로, 박람회 참가해 글로벌 판매 확대
동오그룹의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전문 기업 글로벌아그로㈜가 국제농업박람회 ‘AGRITECHNICA ASIA & HORTI ASIA’에 참가해 태국 현지에 우수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AGRITECHNICA ASIA & HORTI ASIA’는 독일 농업 협회(DLG International), 태국 농림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5월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28개국 300여개 기업이 최신 농업 기술과 지속 가능한 농업 솔루션을 선보였다.
글로벌아그로는 우수한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자재(메소나, 랜드콘 제이에스)를 비롯해 병해충 관리용 자재(균싹, 캐리오, 선충싹, 바이백신), 기능성 영양자재(냉마기, 열마기) 등을 태국 현지인 및 현장을 찾는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알렸다.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는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며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한국에서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되고 효과가 검증된 글로벌아그로의 친환경 유기농업자재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재확인됐다. 글로벌아그로는 이에 맞춰 회사가 가진 우수한 기술의 제품 판로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아그로의 대표 제품인 ‘랜드콘 제이에스’는 미생물 기반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로 발근 효과 및 세력 증대가 뛰어난 제품이다. Bacillus subtilis JS 균주를 95% 함유하고 있는데 이 균주는 생장 과정에서 다양한 휘발성물질(VOC)을 발산해 벼 도열병, 키다리병, 탄저병 등 병원균의 생육을 억제하고 세근(細根)의 발근을 촉진한다.
이 밖에도 태국, 베트남 등은 연작장해로 인한 염 피해 해결책으로 ‘메소나’를 주목하고 있다. 메소나는 작물 내 칼슘과 프롤린 함량을 높여 환경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미생물 제품이다. 친환경살충제인 ‘캐리오’와 ‘선충싹’에 대해서도 질문이 이어졌다.
김동련 글로벌아그로 마케팅부문장은 “안정적인 수출망 확보 및 수출 지역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해외 시장상황 및 사업 트렌드를 철저히 분석하고 현지 실증시험을 통한 연구자료 확보의 발판으로 삼아 연구개발(R&D)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